주요 시사점:
- 씨티는 최근 섹터 매도 이후 중국 인터넷 주식이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
- 알리바바, 트립닷컴, 바이두, 넷이즈, JD닷컴의 총 자사주 매입 여력은 330억 달러 상회
- 바이두는 현금 제외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 2.8배, JD는 5.3배에 거래 중
주요 시사점:

씨티는 중국 인터넷 주식이 최근 매도세 이후 밸류에이션 바닥에 근접했으며, 이는 매력적인 진입 지점을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중국 인터넷 주식이 광범위한 시장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재적 이익 감소 10%~30%를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현금 제외 기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우 매력적이다"라고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6월 26일자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는 주요 종목들의 막대한 순현금 포지션을 강조했다. 바이두(9888.HK)는 279억 달러의 순현금을 보유, 이는 시가총액의 78.8%에 해당한다. 넷이즈(9999.HK)는 243억 달러(시가총액 대비 33.1%)를 보유했다. 1년 선행 현금 제외 기준으로 바이두는 주가수익비율 2.8배, JD닷컴(9618.HK)은 5.3배, 콰이쇼우(1024.HK)는 4배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는 이 섹터가 글로벌 AI 하드웨어 주식 랠리의 자금 조달원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이러한 매도세가 오히려 매수 기회를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핵심 비즈니스와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들은 이러한 사이클을 잘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 여력, 330억 달러 상회
알리바바(9988.HK)는 그룹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191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승인 잔여분을 보유하고 있다. 트립닷컴(9961.HK)은 50억 달러, 바이두는 48억 달러, 넷이즈는 29억 달러, JD닷컴은 14억 달러의 잔여 매입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씨티는 이들 기업이 향후 수주 내 자사주 매입을 가속화하여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이들 종목의 1년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미국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격차를 여실히 보여준다. 텐센트(0700.HK)는 12.3배(현금 제외 기준 11.8배)에 거래 중이다. 알리바바는 12.5배(현금 제외 10.4배), 메이투안(3690.HK)은 주가매출비율 0.8배(현금 제외 0.6배)를 기록하고 있다. 넷이즈는 12배(현금 제외 8배), JD닷컴은 7.2배(현금 제외 5.3배)다.
씨티의 이 같은 분석은 기관 매수와 중국 인터넷 주식에 대한 숏 커버링을 촉발할 수 있다. 해당 섹터의 재평가는 이들 종목을 추종하는 항셍테크지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