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점:
- 항셍지수 500포인트 이상 폭락, 1년래 최저치에 근접
- 중국인수(01299.HK) 7% 가까이 급락, 보험업종 하락 주도
- 중국 본토 부동산주 광범위하게 매도되며 업종 우려 재부상
주요 요점:

항셍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년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중국인수(01299.HK)가 7% 가까이 폭락한 데다 중국 본토 부동산주가 광범위하게 매도된 영향이다.
"이번 매도세는 연준의 매파적 신호와 중국 내수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겹친 이중 타격을 반영한다"고 에드젠의 케빈 입 주식 전략가는 말했다. "보험과 부동산 종목이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익스포저 재평가 과정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인수공사(01299.HK)는 7% 가까이 급락하며 벤치마크 지수 내 최악의 성과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중국 본토 부동산 개발업체 주식들도 심한 매도 압력을 받았으며, 일부 종목은 5% 이상 하락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항셍지수의 낙폭은 지난 1월 29일 기록한 2026년 종가 고점 27,968.09 대비 11% 이상 확대되며 하락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매도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정책 전환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준 가운데, 전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500포인트 급락한 데 이어 발생했다. 항셍지수는 이미 6월 12일 마감 기준 0.98% 하락한 24,718.10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최장기 하락 행진이다. 지수는 현재 2025년 6월 19일에 기록된 52주 최저치인 23,237.74에 근접해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본토의 홍콩 방문객 흐름에 대한 우려가 이미 AIA그룹(01299.HK) 주가에 반영됐다며, 이제는 해당 보험사의 성장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보험업종 전반이 중국인수를 따라 하락했으며, 금융주와 부동산주도 하락 폭을 확대했다. 트레이더들은 미국 금리의 장기 고공행진이 홍콩 상장 중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고 있다.
항셍지수의 하락은 투자자들이 악화하는 거시경제 배경과 씨름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S&P 500의 실러 주가수익비율(PER)은 41을 넘어서며 닷컴 버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수 시가총액은 trailing 12개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도달했다. 이는 1929년 이후 최고치라고 CME 그룹 데이터는 밝혔다. 홍콩의 주요 리스크는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압력이 신흥국에서 자본 유출을 초래하고, 중국의 불균등한 경기 회복이라는 국내적 역풍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