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수익 반등과 증권주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고객들에게 중국 은행주로의 순환매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수익 모멘텀이 전환됨에 따라 2026년 1분기 중국 은행업종의 평균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PPOP)이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증권주보다 은행주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금융 섹터 내에서 우리는 주로 수익 개선의 지속 가능성과 상대적 밸류에이션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근거하여 증권사보다 중국 은행을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전망은 2025년 1분기에 기록했던 PPOP 3% 감소에서 급격한 반전을 의미합니다. CICC와 중신증권(CITIC Securities) 같은 증권사들이 최근 각각 65~90%, 57%의 예비 이익 성장을 발표했지만, 골드만삭스는 은행 섹터의 회복이 더 지속적이고 가격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H주 은행들은 P/PPOP 4.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고는 중국 금융 섹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전략적 전환을 시사하며, 최근 증권사의 이익 급증이 은행의 꾸준한 수익 회복보다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골드만삭스의 선택은 후이 샨(Hui Shan)이 이끄는 경제 팀이 장기화된 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전반적인 수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더해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은행에 유리한 밸류에이션 격차
골드만삭스의 선호도는 밸류에이션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 은행의 A주와 H주가 각각 4.8배와 4.0배의 P/PPOP(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 대비 주가)라는 매력적인 배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골드만삭스가 분석하는 3개 증권사(CICC, 중신증권, 광발증권)가 평균 H주 P/E(주가수익비율) 12배에 거래되는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수준이 역사적 중간값을 상회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형 국유 은행 중에서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수익 성장을 이유로 중국건설은행(CCB)과 중국은행(BOC)을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증권사 이익 급증에도 의문은 남아
은행 선호 권고는 중국 증권사들이 강력한 예비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CICC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5~9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경쟁사인 중신증권은 57% 급증을 예상했습니다. 두 수치 모두 골드만삭스의 자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수익 아웃퍼폼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하며, 은행 섹터의 회복이 투자자들에게 더 견고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