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는 연준 의장 데뷔전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까지 25bp 인상을 가리켰다.
케빈 워시는 연준 의장 데뷔전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까지 25bp 인상을 가리켰다.

케빈 워시는 연준 의장 데뷔전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의 점도표는 연말까지 25bp 인상을 가리켰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케빈 워시 의장의 첫 회의에서 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연말까지 25bp 인상을 시사하는 점도표로 인해 2년물 국채 수익률이 14.4bp 상승했다.
"국채 매수세는 새로운 지도부 아래 매파적 연준을 예상하는 포지셔닝을 반영합니다,"라고 블랙록의 고정소득 책임자 릭 리더는 말했다. "오늘 우리는 FOMC가 미국에서 통화정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믿습니다."
FOMC 위원들은 금리 동결 또는 한 차례 인하를 예상하는 쪽과 최소 한 차례 인상을 예상하는 쪽으로 9대 9로 갈렸으며, 중간 점도표는 25bp 인상을 제시했다. 워시는 자신의 오랜 선제적 지침 회의론에 부합하게도 점도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회의 후 성명서는 불과 130단어로, 일반적인 300단어 이상에서 크게 줄었다. 주요 주가지수는 성명서 발표 후와 워시의 기자회견 도중 급락했으며, S&P 500은 1.8%, 나스닥은 2.3% 하락했다.
이번 매파적 데뷔는 파월 시대와의 뚜렷한 단절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은 5년 이상 3.3%~3.8% 사이에서 움직이며 연준 목표치 2%의 약 두 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워시는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이라는 용어를 약 12번 사용했으며, 위원회의 결의가 '강력하고, 만장일치이며,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현재 2026년 말 이전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CME 페드워치 데이터는 12월 회의에서 25bp 인상 확률을 58%로 보여준다.
지난 5월 22일 제롬 파월의 뒤를 이어 취임한 워시는 커뮤니케이션, 연준 대차대조표, 데이터 소스, 생산성 및 일자리, 인공지능의 영향, 그리고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접근법을 연구할 5개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안정 상태가 아닌 적극적 검토 중인 기관을 시사합니다,"라고 글렌미드의 투자전략 책임자 제이슨 프라이드는 말했다. "투자자들은 워시 임기 동안 연준의 운영 체계가 의미 있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새 연준 의장이 데뷔전에서 정책 전환을 시사한 마지막 사례는 2018년 파월이었으며, 당시 연준은 그 해 네 차례 금리를 인상한 뒤 2019년에 방향을 선회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파월의 첫 매파적 행보 이후 3개월간 S&P 500은 6.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달러 인덱스는 고금리가 자본 유입을 끌어들이면서 3.4% 상승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헤쳐나간 워시의 이력은 그에게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하지만, 그의 개인 재산 공개 내역에서 솔라나와 이더리움 보유가 확인되어 처분을 약속한 상태다.
"새 연준 의장 워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물가 안정이라는 임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과거 매파적 연준 이사 시절의 워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라고 에버코어 ISI의 중앙은행 전략 및 경제 책임자 크리슈나 구하는 말했다.
워시의 발언 이후 국채 시장의 초기 반응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새 의장이 진지하다고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 6월 중순 체결된 미국-이란 협상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일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브렌트유는 협상 발표 이후 4.2% 하락했다. 그러나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경로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워시는 첫인상을 '개혁자'로 남기길 원합니다,"라고 TS롬바드의 글로벌 매크로 전무이사 다리오 퍼킨스는 말했다. "올해 후반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정책 전망 측면에서 연준 관찰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매파적 재평가는 자산군 전반에 걸쳐 파급되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0.6% 상승한 반면, 금은 1.2% 하락한 온스당 2,31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3.4% 하락한 67,200달러를 기록하며, 고금리 장기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도를 낮추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워시가 처분을 약속한 솔라나와 이더리움 개인 보유는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정책 기조에 이례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향후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3.3%3.8% 범위에서 계속 고착화된다면, 연준은 추가 긴축 외에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을 것이다. OIS 시장은 차기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을 재조정해야 할 것이며, 점도표는 이미 연말까지 한 차례 25bp 인상을 가리키고 있다. 다음 FOMC 회의는 7월 2829일로 예정되어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