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워시, 신트라 ECB 포럼에서 라가르드·베일리·맥클렘과 함께 패널 논의
- 연준 의장, 6월 17일 첫 정책 성명서에서 포워드 가이던스 전면 삭제
- 기후 정책 및 연준 독립성 문제에서 글로벌 동료들과 시각 차이
핵심 요약: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수요일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군더더기 제거' 접근법을 선보인다. 인플레이션 전쟁에서는 뜻을 함께하지만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진 세계 3대 통화정책 결정자들이 그와 나란히 앉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영국중앙은행(BoE) 앤드루 베일리 총재, 캐나다중앙은행(BoC) 티프 맥클렘 총재와 함께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 경제 포럼에서 오전 9시(미동부시간)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한다. 이번 등장은 워시가 6월 17일 정책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 이후 첫 공개 발언이다. 당시 연준은 금리를 동결했으며, 그는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하며 매파적 어조를 유지했다.
"채권시장은 여전히 전임자들의 포워드 가이던스 방식을 명시적으로 거부한 연준 의장에 적응 중입니다."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연준과 재무부를 담당했던 에드전의 매크로 애널리스트 제임스 오카포는 말했다. "워시 의장의 간결한 성명서는 금리 방향에 대한 모든 언어를 제거했으며, 이는 파월 시대와의 의미 있는 단절입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은 ECB의 최근 금리 인상 이후 미국 중앙은행을 중간 노선에 위치시켰다. 반면 BoE와 BoC는 국내 경제 약세 속에서 긴축을 보류했다. 시장 가격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워시의 매파적 6월 17일 기자회견 이후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워시 체제에서 발행된 첫 번째 정책 성명서는 금리 방향에 대한 어떠한 가이던스도 제거했으며, 새 의장은 이러한 변화가 중앙은행의 기동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되는 금리 정보에 대한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 독립성 문제가 큰 쟁점으로 부상
워시의 신트라 패널 동료 세 명 모두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준 독립성 싸움에서 제롬 파월 전 의장을 지지하는 전례 없는 서한에 서명한 인물들이다. 이 문제는 이번 주 미 연방대법원이 리사 쿡 연준 이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에 해고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맞았다. 워시는 지금까지 쿡 이사의 해고 시도나 파월 전 의장에 대한 법적 압박과 같은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연준의 독립성이 이에 준하는 법적 도전에 직면한 마지막 시기는 닉슨 행정부 시절이었다. 당시 아서 번스 의장은 결국 백악관의 완화적 통화정책 압력에 굴복했고, 이는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결정으로 널리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선례는 워시의 글로벌 동료들에게 무엇이 걸려 있는지를 강조하며, 이들은 독립적인 연준을 글로벌 금융 안정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기후 변화, 패널 의견 분열
워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연준의 '임무 확장'을 비판해 온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국제 동료들은 기후 변화를 경제 이해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본다. 트럼프의 재선 이후 파월 전 의장은 기후 변화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노력에 대한 연준의 참여를 신속히 축소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화석연료 기업에 불리한 편향이라고 비난한 사안이다.
"관리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영향은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우리가 규제하는 기업의 건전성 및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영국중앙은행은 웹사이트에 밝혔다. 신트라 컨퍼런스 참석 차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정책에서 억제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워시의 매파적 입장과 일치하는 견해이지만, 연준 내부 논쟁이 여전히 활발함을 시사한다.
이번 신트라 등장은 워시가 시장을 놀라게 한 매파적 데뷔 이후 자신의 메시지를 다듬을 기회를 제공한다. 야데니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행사를 앞두고 그의 어조에 놀랐다고 밝혔으며, 투자자들은 언어의 변화나 워시 체제의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있다는 재확인을 주시할 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