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는 휴일로 단축된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글로벌 주식이 두 달 만에 최고의 주간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의사록 발표가 경제 캘린더상 최대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휴일로 단축된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글로벌 주식이 두 달 만에 최고의 주간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의사록 발표가 경제 캘린더상 최대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휴일로 단축된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글로벌 주식이 두 달 만에 최고의 주간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의사록 발표가 경제 캘린더상 최대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주가 선물이 일요일 저녁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온건한 6월 고용보고서에 힘입은 주가 랠리가 추가 상승 여력을 시험받을 이번 주를 앞두고 포지셔닝에 나섰다. S&P 500 지수는 지난주 한 달여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고용 증가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완화된 영향이다.
"고용보고서는 시장이 정확히 원했던 것을 제공했습니다. 매파적 연준을 촉발할 만큼 뜨겁지도 않지만, 경기침체를 시사할 만큼 차갑지도 않은 수준이었죠." 찰스슈왑(Charles Schwab)의 파생상품 리서치 및 전략 책임자 네이선 피터슨(Nathan Peterson)은 말했다. "이제 관건은 연준 의사록이 그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검증할지, 아니면 반박할지입니다."
S&P 500은 지난주 3.2% 급등하며 5월 초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1% 올랐으며, 투자자들은 6월 말 급격한 매도 이후 기술주로 다시 자금을 돌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거래일 동안 1.8% 상승했다. 금요일 거래량은 20일 평균을 웃돌았으며, 펀드 매니저들은 분기 말 리밸런싱을 앞두고 포지션을 조정했다.
연준은 수요일 오후 2시(워싱턴 시간)에 6월 16~17일 회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당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지만, 성명서와 점도표(dot plot)에서 금리 경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분석될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70%로 반영하고 있다.
교차자산 환경이 위험 선호 심리 뒷받침
이번 랠리는 원유 가격 급락이 뒷받침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배럴당 약 56달러까지 하락하며 4월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졌다. 미국-이란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다. 에너지 비용 하락은 소비자에게 감세 효과를 주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 연준에 정책 유연성을 제공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12bp(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4.12%를 기록하며 3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용 데이터가 비둘기파적 피벗(통화정책 전환) 기대를 강화한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는 전주와 비슷한 101.3 부근에 머물렀고, 금은 온스당 2,36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S&P 500의 11개 업종 모두 지난주 상승했다. 기술주와 경기소비재가 각각 4%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 하락이 탐사 및 생산 기업에 부담을 주면서 0.8% 오르는 데 그쳐 부진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14.7로 떨어져 6월 초 이후 최저치 마감을 기록, 옵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안일함이 번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주 주목할 포인트
연준 의사록 외에도 경제 캘린더에는 월요일 6월 ISM 서비스업 지수, 목요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금요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조사가 포함되어 있다. 약 12개 S&P 500 기업이 펩시코와 델타항공을 포함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피터슨은 유가 하락, 국채 수익률 하락, 달러 안정화의 조합이 주식에 우호적인 배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수준의 VIX는 연준 의사록에서 매파적 서프라이즈가 나올 위험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의사록에서 연준이 예상보다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드러나면, 지난주 상승분이 빠르게 반전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환경은 좋지만, 포지셔닝은 과밀 상태입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