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SK하이닉스, 미 ADR 상장을 통해 45조 4500억 원(294억 달러) 조달 계획
- ADR 거래는 7월 10일 시작 예정, 주당 25만 5500원
- 이번 공모는 한국 기업의 역대 해외 주식 자금 조달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뉴욕에서 미국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최대 45조 4500억 원(294억 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는 7월 10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는 AI 반도체 호황에서 자사의 지배적 위치를 활용하려는 메모리 칩 제조사의 행보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7일 규제 서류를 통해 ADR 가격을 주당 25만 5500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수요 예측 이후 변경될 수 있다고 SK하이닉스는 전했다. 한국 금융감독원의 심사는 7월 3일 이전에 완료될 수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앞서 보도하면서, 거래가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자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회사가 처음으로 ADR 계획을 공개했을 당시 주주들에게 말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 기업의 역대 해외 주식 자금 조달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2014년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기업공개(IPO)와 맞먹는 수준이다. 당시 알리바바는 250억 달러를 조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한국에서 주식을 발행한 후 한국예탁결제원에 예치할 계획이며, 이 주식이 ADR의 기초 자산이 된다. 시티그룹,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며 AI 붐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300% 이상 급등하며 한국 증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는 시장 중 하나로 이끌었다. 이러한 랠리에 힘입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이번 공모가 40조~45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시성을 높여 SK하이닉스와 미국 반도체 업체들 간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의 ADR 공모는 AI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차세대 HBM4E 샘플을 출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미국 상장이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칩의 생산 능력 확장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