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점:
- 시게이트 주가, 화요일 7.1% 하락…이틀간 낙폭 13%로 확대
- 한국발 칩 업종 급락 여파로 메모리株 동반 하락
- 웨드부시, 시게이트 조정세를 매수 기회로 평가
주요 요점: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주가가 화요일 7.1% 급락하며 약 891달러에 마감했다. 메모리 및 스토리지 관련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매도세로 이틀간 낙폭이 13%를 넘어섰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조정에 대해 "업종 전반의 불안 심리에 따른 매도세일 뿐, 시게이트 자체의 펀더멘털 약화 때문은 아니다"라며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날 7.1% 하락은 전 거래일 6% 하락에 이은 것으로, 이틀간 손실률은 약 13%에 달한다. 매도세는 월요일 한국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가 메모리 및 스토리지 종목 전반으로 번지면서 시작됐다. 샌디스크는 11% 폭락했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도 월요일 각각 10%씩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시게이트의 강력한 상승 흐름을 저지하는 모양새다. 시게이트는 AI 주도의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메모리 업종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여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번 매도세 동안 지난 1년 중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메모리 업종은 주 후반 급반전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매출 415억 달러, 역대 최고 기록인 85%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마이크론 주가는 목요일 17% 급등했고, 샌디스크는 15%, 웨스턴디지털은 13% 올랐다. 시게이트의 회복세는 이틀간의 급락 여파로 이들 종목에 뒤쳐졌다.
이틀간의 하락으로 시게이트 주가는 최근 몇 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의 지지선을 시험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세션에서 주가가 950달러 선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메모리 업종의 실적 시즌이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다음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