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베팅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는 연방준비제도(Fed)가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2조 달러 규모의 이 채권 운용사의 전망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해 온 트레이더들의 기대와 상반된 것이다.
"연준은 관망 모드에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임을 강제할 만한 데이터는 보이지 않는다"고 Pimco의 단기 포트폴리오 운용 책임자인 제롬 슈나이더가 블룸버그 텔레비전에서 말했다.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8명 중 절반은 올해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핵심 장애물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4%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연준 목표치 2%의 두 배 수준이다. 워시 의장은 전방위 지침 제공을 거부하며, 연준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보다 반응적인 접근법으로 대체했다.
고정 수익 투자자들에게는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Pimco의 전망대로 연준이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면, 채권 수익률은 높은 수준을 지속해 단기 전략의 수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 워시 의장이 커뮤니케이션부터 6조 7000억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까지 검토 중인 5개 태스크포스는 주요 정책 변화가 아직 수개월 남았음을 시사한다.
Pimco의 전망과 시장 가격 간의 괴리는 연준의 경로를 둘러싼 깊은 불확실성을 반영한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회의 이전까지 익일 지수 스와프 시장은 연말까지 약 50bp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워시 의장의 매파적 톤이 금리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러한 기대는 이후 축소됐다.
연준 의장이 이처럼 불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채택한 마지막 사례는 1990년대 앨런 그린스펀 시절로, 당시 중앙은행은 의도적으로 다음 행보를 예고하지 않았다. 그린스펀을 모델로 명시적으로 언급해 온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그 플레이북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
"연준은 관세를 어느 정도 감내할 용의가 있었지만, 최신 공급 충격 이후 인내심을 잃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야 바베는 노트에 썼다. 이란 분쟁은 새로운 복잡성을 더하며 에너지 비용을 상승시키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Pimco의 결론은 명확하다. 연준이 움직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장기간 동결이 우리의 전망"이라고 ING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나이틀리는 말했다. 5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고용주들은 17만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연준에 기다릴 여유를 주는 견고한 수치다. 나이틀리는 일자리 전망에 대한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노동 시장 데이터가 아직 연준의 손을 강제할 만큼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워시 의장의 5개 태스크포스는 또 다른 차원을 더한다. 하나는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검토 중이며, 이미 더 짧아지고 지침이 사라진 회의 후 성명서에서 그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이 경제를 재편하는 상황에서 생산성과 노동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 검토의 범위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연준 정책의 큰 변화에 대해 불안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TD증권의 미국 경제 책임자 오스카 먼로즈는 썼다.
다섯 번째 태스크포스는 연준의 6조 7000억 달러 대차대조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워시 의장은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채권 시장에서 연준의 큰 존재감이 "금융 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불균형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준비금 수요를 줄이지 않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것은 "자금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SMBC의 미국 금리 전략가 조셉 아바테는 썼다.
다음 연준 회의는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그때까지의 데이터가 인플레이션 완화를 보여준다면 동결 기조는 더욱 강화된다. 이란 분쟁이 에너지 비용을 더 밀어올린다면, 이미 절반이 금리 인상을 선호하는 FOMC 내 매파들의 목소리가 더 커질 수 있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