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누릭스 주가는 로슈와의 베소브루티덱 공동개발 계약 발표 후 한 달 만에 28.6% 급등
- 이번 계약은 선불금 7억 달러와 최대 23억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금 포함
- 베소브루티덱은 2026년 하반기 2차 만성림프구백혈병(CLL) 대상 3상 임상 진입 예정
핵심 요약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는 로슈(Roche)가 BTK 분해제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선불금 7억 달러를 약정하면서 한 달 만에 약 29% 상승했으며, 이는 회사의 단백질 분해 플랫폼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한 결과다.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 Inc.) 주식은 지난 한 달 동안 28.6% 급등하며 업계 상승률(2.5%)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로슈와 베소브루티덱(NX-5948)의 혈액학, 면역학, 신경학 적응증 전반에 걸친 공동 개발 및 공동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누릭스의 표적 단백질 분해 전문성과 로슈의 선도적인 B세포 표적 치료제 포트폴리오 및 글로벌 상업 인프라를 결합한 것"이라고 양사는 이달 초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누릭스는 선불금 7억 달러를 수령하며,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23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누릭스는 개발 비용의 40%를 부담하고 로슈가 나머지 60%를 부담한다. 미국 내에서는 양사가 이익과 손실을 동등하게 분배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는 로슈가 상업화를 주도하고 누릭스에 낮은 한 자릿수 후반에서 높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한다.
이번 협력은 누릭스의 약물 발견 플랫폼이 중요한 시점에서 검증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베소브루티덱은 경구 생체이용률이 높고 뇌 침투성이 있는 연구용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분해제로, 단순히 BTK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이다. 이를 통해 애브비(AbbVie Inc.)의 임브루비카(Imbruvica)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의 칼퀀스(Calquence) 등 기존 BTK 억제제의 한계인 내성 문제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 임상 결과는 이 치료제가 기존 옵션 대비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베소브루티덱은 2026년 하반기 2차 만성림프구백혈병(CLL)을 대상으로 3상 임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종양학 외에도 임상 개발 계획에는 다발성 경화증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를 대상으로 한 2상 연구가 포함되어 있어, 약물의 시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한다.
누릭스는 또한 사노피(Sanofi)와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STAT6 분해제 NX-3911을 임상 시험으로 전환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와는 IRAK4 분해제 GS-6791을 1상 연구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고무적인 결과를 보일 경우, 누릭스는 공동 개발을 선택하고 미국 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길리어드, 사노피, 화이자(Pfizer)와의 협력에서 마일스톤 지급금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로슈 계약은 누릭스에 상당한 현금 여력을 제공하며, 이는 아직 제품 매출을 창출하지 못한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에게 중요한 요소다. 7억 달러의 선불금과 개발 비용의 60%를 부담하는 파트너의 존재로, 누릭스는 여러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파이프라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탄탄한 위치를 확보했다. Zacks Rank #3(보유)을 받은 누릭스 주식은 지난 한 달간 바이오텍 섹터 전체 수익률의 두 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베소브루티덱 프로그램의 재무적 위험 감소와 상업적 잠재력 확대를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