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Takeaways:
- 한국 코스피, 마이크론 실적 호조에 5.1% 급등하며 8,900선 회복
- SK하이닉스 10% 이상 급등…외국인 투자자 6000억 원 순매도
- 코스피, 12개월간 184% 상승…사상 최고치 9,387 돌파 눈앞
Key Takeaways:

한국 코스피가 목요일 개장과 동시에 5.1% 급등해 8,900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압도적인 분기 실적이 반도체 주식에 대한 수요를 되살린 데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시켜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중단시켰다. 이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1분 이상 5% 이상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지수는 전 거래일 8,400에 마감했다.
키움증권의 한지영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미국 10년물 금리가 4.4% 아래로 떨어지는 등 우호적인 거시 환경 속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5% 이상 급등한 코스피200 야간 선물이 결합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급등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며 정적 변동성 완화 장치가 발동돼 약 2분간 단일가 경쟁매매로 전환됐다. 삼성전자는 36만 원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약 4900억 원, 기관이 약 100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약 6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최근 5거래일간 총 약 12조 2000억 원에 달하는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크론은 3분기 매출이 414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3억 달러의 4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5.1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약 20.7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5% 상승했다. 이 반도체 업체는 또한 고객사들이 자사 메모리 반도체에 220억 달러를 확약하며 AI 관련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랠리는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됐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 이상 올랐고, MSCI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지수는 1.3% 상승했다. S&P 500 선물은 0.5%, 나스닥 선물은 1.8% 상승하며 기술주 랠리가 미국 장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0.5% 하락한 배럴당 73.3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 아래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지난 12개월간 184% 상승하며 2026년 현재 세계 주요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최고치인 9,387선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돌파 여부는 마이크론 주도의 모멘텀이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와 최근 AI 주식을 짓누른 밸류에이션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분석가들은 일부 AI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진 점을 추가 상승 리스크로 지목하며 지속적인 랠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