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월 수출이 17% 증가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고, 반도체 선적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의 5월 수출이 17% 증가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고, 반도체 선적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의 5월 수출이 17% 증가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고, 반도체 선적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중동 분쟁에 따른 혼란을 상쇄한 결과다.
"에너지 비용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칩 수출이 일본 무역 부문에 중요한 완충재를 제공하고 있다"고 다이이치생명연구소의 나가하마 토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재무성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61.2% 급증했고, 자동차 선적은 16.4% 증가했다. 일본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7.9% 증가했고, 대미 수출은 12.5% 늘었다. 중동 지역 수출은 미-이란 전쟁으로 무역 경로가 차단되면서 32% 감소했다.
이번 데이터는 일본은행(BOJ)이 약한 엔화와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수입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화요일 기준금리를 31년 만에 최고인 1%로 인상한 상황에서도 일본 수출 주도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무역 적자는 3787억 엔(약 23억 6000만 달러)으로 좁혀져 5646억 엔 예상치를 웃돌았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2.8%의 시장 예상치에는 소폭 미달했다. 원유 수입 물량은 금액 기준으로 28.5% 급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중동에서 원유의 약 90%를 조달하는 일본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엔화는 데이터 발표 후 달러당 160.4엔으로 거래되며 거의 변동이 없었다. 재무부가 11조 7000억 엔을 개입에 투입했음에도 일본 통화는 사상 최저치 근처에서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지만 수입 비용을 상승시켜 가계와 중소기업을 압박한다.
BOJ의 금리 딜레마
일본은행의 화요일 0.25%포인트 금리 인상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도쿄에 정치적 압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통화 정책을 허용하라고 촉구한 가운데 이뤄졌다. 완화적 정책과 엔화 약세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함에 따라 점증하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
로이터 탄칸 조사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체의 기업 심리는 5월 +8에서 6월 +13으로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해, 지정학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수출 기업들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제조업 지수는 +32로 상승했다.
향후 전망
미국과 이란 관리들은 일요일 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공급 차질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전쟁 관련 가격 압력이 연말까지 지속되면서 BOJ의 긴축 기조를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중앙은행이 수십 년간의 초저금리 이후 정책 정상화를 모색함에 따라 연말까지 또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다.
일본 경제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5%, 연율 기준으로 1.8% 성장했으며, 수출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은 글로벌 칩 수요가 유지되고 중동 공급 경로가 안정화되는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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