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분쟁이 4개월차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재편했으며, 트레이더들은 이제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지을 5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이란 분쟁이 4개월차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재편했으며, 트레이더들은 이제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지을 5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이란 분쟁이 4개월차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재편했으며, 트레이더들은 이제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지을 5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미-이란 전쟁이 4개월차에 접어든 가운데 브렌트유는 배럴당 91달러를 웃돌았다. 잠정 휴전 합의가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5분의 1을 처리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공급 우려를 완화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선임 글로벌 전략가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이번 랠리는 주로 기술주가 주도하고 있으며 탄탄한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핵심 질문은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S&P 500 지수는 금요일 0.2% 오른 7,580.06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고, 월간 상승률은 5.1%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363포인트 오른 51,032.46에, 나스닥은 0.2% 오른 26,972.62에 마감했다. S&P 500 내 기술주는 5월에 15% 이상 급등했지만, 대부분의 다른 섹터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 분쟁으로 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브렌트유는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말에는 배럴당 70달러였지만, 현재는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의 인플레이션 수치로 이어지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4월에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가속화됐으며,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는 통화정책 경로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쟁은 세계 원유 및 천연가스의 약 5분의 1이 운송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 흐름을 차단했다. 8월물 브렌트유는 금요일 배럴당 91.12달러에 마감했으며, 미·이란이 휴전 연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보도에 1.7%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적대 행위가 시작되기 전인 2월 말에 기록한 70달러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7월물 미국 원유는 1.7% 하락한 배럴당 87.3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은 경제 전반에 파급돼 휘발유 비용과 다양한 상품 가격을 끌어올렸다. 소비자 신뢰도는 인플레이션이 가계를 압박하면서 하락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4월에 연간 기준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가속화돼 중앙은행의 정책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시장을 좌우하는 유가의 영향력 확대
S&P 500의 기술 섹터는 5월에 15% 이상 상승하며, 대부분의 다른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서도 벤치마크 지수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10.7%로 끌어올렸다. 기업 실적이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 FactSet에 따르면 S&P 500 기업들은 가장 최근 분기에 28%의 이익 성장률을 보고했다. 그러나 실적 시즌의 대부분이 지나간 만큼,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소비자 행동, 금리 경로에 다시 주목할 수 있다.
중동 분쟁으로 인해 유가가 90달러 이상에서 여러 달간 지속된 마지막 사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였으며, 당시 브렌트유는 배럴당 평균 99달러를 기록했고 S&P 500은 약세장에 빠졌다. 현재의 상황은 기업 실적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장기간 공급 차질 위험이 그 회복력을 시험할 수 있다.
연준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주시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를 인하하면 차입 비용이 낮아지고 경기가 부양될 수 있지만, 이미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금요일 발표되는 5월 고용보고서는 다음 주요 지표를 제공할 것이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반대로 고용이 부진하게 나오면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커질 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