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세 종목 모두 연초 대비 250% 이상 상승했다.
인텔,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세 종목 모두 연초 대비 250% 이상 상승했다.

인텔,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 랠리를 주도하고 있으며, 세 종목 모두 연초 대비 250% 이상 상승했다.
인텔의 랠리가 반도체 업종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S&P 500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세 종목인 인텔,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 주식은 슈퍼사이클의 근본적인 붕괴가 아닌 순환 국면에 있다"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이들은 최근 메모리 업종의 조정이 펀더멘털 변화가 아닌 급등 이후 차익 실현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샌디스크는 연초 대비 713% 급등했으며, 인텔과 웨스턴디지털은 각각 250% 이상 상승해 S&P 500 내 상위 3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턴디지털은 2025년 2월 샌디스크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낸드 가격 변동성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순수 메모리 종목에서 이탈하는 자금을 흡수할 수 있게 됐다. 6월 24일 414억 6000만 달러의 매출로 시장 예상치를 18%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은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재료 소진 매도' 국면에서 주가가 5% 하락했다.
이러한 동반 상승은 AI에 기반한 메모리 및 프로세싱 칩 수요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한다. 인텔의 파운드리 로드맵과 데이터센터 부문은 다음 달 실적 발표에서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은 713% 급등 이후 낸드 가격 전망에 대한 질문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추가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며 시장 내 반도체 업종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다.
메모리 대 스토리지 — 구조적 차별화
이번 랠리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비즈니스 간의 점증하는 차별화 국면을 가리고 있다. 순수 낸드 및 D램 업체인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은 AI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수혜를 입었다. HBM은 GPU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첨단 메모리 유형이다. 샌디스크 분할 이후 순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기업으로 변신한 웨스턴디지털은 AI 훈련 및 추론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HDD 수요라는 상이한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실적 시즌이 드러낼 것들
인텔의 다가오는 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종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 및 AMD와 직접 경쟁하는 데이터센터 매출과 인텔 턴어라운드 전략의 핵심 지표인 파운드리 마진을 면밀히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의 경우 낸드 가격 추세와 기업 수요가 현재의 밸류에이션 배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될 것이다.
인텔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22배로, 엔비디아의 35배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인텔의 파운드리 야망에 대한 회의론을 반영한다. 샌디스크는 713% 상승으로 인해 2027년까지 낸드 공급 부족이 지속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실적이 수요 논리를 입증한다면 세 종목은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모건스탠리가 지적한 메모리 업종에서의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