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사점:
- 항셍지수 1.3% 이상 하락, 25,000선 붕괴
- 지수, 선물 약세 반영하며 25,230으로 97포인트 하락 출발
- 심리적 지지선 이탈, 추가 손절매도 촉발 가능성
주요 시사점:

항셍지수가 26일 1.3% 이상 하락하며 25,000선을 붕괴, 4월 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상장 종목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산된 결과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는 약세 출발에 따른 것으로, 벤치마크 지수는 25,230으로 97포인트 낮게 개장했다. 항셍테크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2포인트 하락한 4,895를 기록했으며, 선물 시장도 약세를 시사하며 HSIF가 25,231로 34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홍콩 주식 전략가 케빈 입은 "25,000선 붕괴는 중요한 심리적 이탈로, 알고리즘 및 모멘텀 기반 전략에서 매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며 "하락 요인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움직임은 미국 금리 불확실성과 중국 증시에 대한 약한 신뢰가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매도세는 월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서도 발생했다. S&P 500은 0.1% 미만 소폭 상승한 7,520.36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2포인트 오른 50,644.28로 마감했다. 유가 급락(브렌트유 4.6% 하락한 배럴당 92.25달러, WTI 5.5% 하락한 88.68달러)은 연료비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0%에서 4.48%로 소폭 하락했으며, 역외 위안화는 달러당 7.25위안 부근에서 거래되며 홍콩 상장 중국 기업에 추가적인 역풍으로 작용했다.
항셍지수는 이로써 4월 초 이후 축적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으며, 당시도 25,000선 아래에서 거래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베이징의 추가 정책 지원 여부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에 대한 신호를 제공할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는 향후 매도세가 심화될지, 혹은 바닥을 다질지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