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약세장 탈출의 두 가지 시나리오를 담은 보고서 발간
- 233일간의 하락장은 사상 네 번째로 길지만 51.2% 하락으로 가장 약한 수준
- 연준의 정책 전환 또는 AI 테마에서의 자금 이동이 어떤 경로가 현실화될지 결정할 것
핵심 요약: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이 현재 약세장에서 탈출하는 두 가지 뚜렷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디지털 자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시기를 헤쳐 나갈 프레임워크를 제공했다.
코인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 6월 말 기준 3.2% 하락한 62,651달러를 기록하며 현재 233일 연속 지속된 약세장을 연장했다. 이는 비트코인 역사상 네 번째로 긴 약세장이다. 이번 하락장은 비트코인이 2025년 1월 약 124,773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시작됐으며, 6월 7일 약 60,862달러까지 하락하며 최대 낙폭 51.2%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기록된 7번의 약세 사이클 중 가장 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약세장은 핵심 거시경제 촉매제가 향후 몇 달간 어떻게 해소되느냐에 따라 두 가지 잠재적 탈출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라고 그레이스케일 연구팀은 6월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약 250억 달러의 디지털 자산 상품을 운용 중인 이 자산운용사는 결과가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재의 매파적 기조에서 선회하는지 여부와 인공지능(AI) 테마에서의 자금 이동이 반전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说明했다.
핵심 기술적 저항선인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은 현재 약 76,450달러 수준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보다 약 22% 높은 수준이다. 코인Gecko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저점이 확인된 후 이 수준을 회복하는 데 이전 사이클에서는 65일에서 166일이 소요됐으며, 이는 6월 7일 저점이 유지될 경우 2026년 8월 초에 조기 교차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약세장의 51.2% 낙폭은 세 차례의 주요 구조적 약세장(20142015년: 321일, 83.6% 하락 / 20182019년: 385일, 76.7% 하락 / 2022~2023년: 381일, 77.3% 하락)보다 현저히 얕은 수준이며, 그레이스케일은 이를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와 시장 인프라 성숙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거시경제적 상충 요소
비트코인의 약세장 탈출 경로는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 자체를 동시에 강타한 이른바 '통화가치 하락(디베이스먼트) 거래'의 광범위한 청산으로 인해 복잡해지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첫 회의에서 매파적 어조를 취했으며, 시장은 현재 2027년 3월까지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연준 기준금리가 4.0~4.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달러화는 6월 26일까지 일주일간 0.8% 상승하며 실질 금리를 끌어올렸고,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무수익 자산의 외국인 투자자 매력을 낮추고 있다.
금은 2025년 1월 약 5,600달러의 사상 최고가에서 약 28% 하락했으며, 은은 약 120달러의 고점에서 가치의 절반 이상을 잃었다. 상승기에는 금속을 뒤따랐지만 하락기에는 이들과 궤를 같이하는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고점 대비 약 50% 하락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비트코인이 투기적 위험 자산이자 경화(하드머니) 헤지 수단이라는 이중적 역할을 강조하며, 그레이스케일 보고서는 이러한 긴장 관계가 어떤 탈출 경로가 현실화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온체인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1월 고점 대비 약 35% 감소했으며, 펀딩 비율은 6월 대부분 마이너스 또는 제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역사적으로 약세장 후반부 항복(캐피틀레이션) 단계와 연관된 패턴이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엇갈렸으며, 12개 미국 상장 상품에서 6월 중 약 12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별도 인터뷰에서 전반적인 암호화폐 하락장을 지정학적 긴장, 인공지능 기업으로의 자본 이동, 그리고 전형적인 4년 시장 사이클의 혼합 탓으로 돌렸다. CZ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AI와 같은 신산업이 암호화폐 업계의 핫머니를 흡수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는 암호화폐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두 가지 경로 프레임워크에 걸린 이해관계는 막대하다. 거시경제 여건이 완화된다면(연준의 정책 전환, 달러 약세, 또는 AI 관련 자금 흐름 안정화), 비트코인은 8월 초 이전에 200일 이동평균선을 되찾을 수 있으며, 이는 역대 최단 회복 기간인 65일의 사례를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매파적 기조가 지속될 경우, 현재의 약세장은 이전 구조적 하락장의 평균 기간인 381일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사례에 비해 이미 개선된 내구성을 입증한 자산의 회복력을 시험할 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