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P/USD가 금요일 1.3200선 위로 반등하며, 1.3140의 연저점에서 회복했다.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부진에 시달리던 파운드화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GBP/USD가 금요일 1.3200선 위로 반등하며, 1.3140의 연저점에서 회복했다.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부진에 시달리던 파운드화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GBP/USD가 금요일 1.3200선 위로 반등하며, 1.3140의 연저점에서 회복했다.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부진에 시달리던 파운드화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파운드화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유럽 장에서 GBP/USD는 1.3205에 거래됐다. 이는 수요일 11월 이후 최저치인 1.3140까지 하락한 데 따른 반등이다. 이번 회복세는 미 달러가 2025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에서 후퇴한 가운데 나왔다. 근원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전년 동기 대비 3.4%로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더 매파적인 재평가 우려가 완화됐고, 달러 인덱스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PCE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는 이미 과도했으며, 예상치에 부합한 인플레이션은 트레이더들에게 차익실현의 명분을 제공했다"고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선임 FX 전략가는 말했다. "그러나 파운드화의 상승 여력은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시장의 BOE 금리 전망 재평가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유가가 거의 10% 폭락한 것은 거시 배경 변화의 핵심 동인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적량이 중동 분쟁 이후 최고치로 증가하면서 원유 가격이 분쟁 전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줄였고,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 익일물 금리스왑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연말까지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인상을 단 한 차례만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불과 몇 주 전 두 차례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파운드 상승 제한
파운드화의 회복은 국내 정치적 혼란이라는 역풍에 직면해 있다. 앤디 버넘(Andy Burnham)이 차기 영국 총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해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트레이더들이 파운드화에 대한 공격적인 강세 베팅을 자제하게 만들며, GBP/USD가 1.3200 위에서 지속적인 모멘텀을 구축하는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전 세션에서 1.3200선을 방어하지 못한 점은 이 수준에서 매도세가 여전히 활발함을 시사한다. 1.3200 위로의 확실한 돌파는 1.3300을 향한 길을 열 수 있는 반면, 1.3140 아래로 다시 하락할 경우 2025년 11월 저점인 1.3050 부근이 노출될 위험이 있다.
교차자산 역학이 달러 약세 지지
달러의 후퇴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EUR/USD는 1.1400 위로 반등했는데, 이는 유가 하락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로존 경제의 전망을 개선시킨 영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달러와 함께 하락했으며, 금은 온스당 4,000달러 위를 유지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NFP)로 옮겨갈 전망이다. 이는 Fed 기대치와 나아가 달러 방향을 결정짓는 다음 주요 촉매가 될 수 있다. 금요일 오후 발표 예정인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8.9에서 50.0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