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의 24% 랠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높은 유가와 공급 차질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한다.
엑슨모빌의 24% 랠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높은 유가와 공급 차질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한다.

엑슨모빌(ExxonMobil Corp.)이 2026년에 24% 급등하며 S&P 500의 10%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중동 혼란이 유가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Motley Fool의 애널리스트들은 5월 28일 노트에서 "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세계가 원유와 천연가스 부족에 직면했으며, 정상화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며 "제한된 공급이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투자자들이 엑슨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렌트유는 미국-이란 휴전 소식에 4.6% 하락한 후 배럴당 92.25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8.6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8%로 하락했으며,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한 영향이다. 조정에도 불구하고 원유 가격은 엑슨의 생산을 유지할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올해 S&P 500에서 에너지 섹터가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할리버튼(Halliburton Co.)은 약 40% 상승했고 셰브론(Chevron Corp.)도 엑슨과 함께 상승했다.
관건은 엑슨이 리드를 유지할 수 있느냐다. 에너지 업계 경영진들은 공급 부족이 아직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경고하며, 분쟁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엑슨의 아웃퍼폼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엑슨의 랠리는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Corp.)처럼 열광적인 분위기만으로 주가가 급등락했던 투기적 급등세와는 차별화된다. 이 오일 대기업의 상승은 실제 공급 충격에 기인한다. 미군이 이란 남부에서 군사 공습을 감행했으며, 휴전이 유지되는 듯 보였지만 정상적인 원유 흐름의 경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S&P 500의 10% 상승 자체도 5개월 구간으로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수준이다. 그러나 엑슨은 에너지 이익이 원유 가격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면서 상품과 주식 간의 기계적 연결고리가 형성돼 훨씬 더 큰 폭으로 시장을 앞질렀다.
유가 하락 시 리스크
명확한 리스크는 중동 분쟁이 종료될 경우 유가가 하락하면서 엑슨의 주가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점이다. 휴전 소식이 나온 5월 28일 브렌트유가 4.6% 급락하면서 엑슨 주가는 1.3% 하락했다. 지속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경우 올해 에너지 섹터 상승분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시점이 중요하다. 에너지 업계 경영진들은 수개월간의 혼란 이후 공급망을 복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휴전이 유지되더라도 분쟁 이전 수준의 생산량으로 회복하는 것은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엑슨의 밸류에이션에 완충 역할을 제공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