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사점:
- 브로드컴 주가, 6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 제프리스와 JP모건, AI 칩 수요를 근거로 저점 매수 권고
- 월스트리트 컨센서스 목표주가 511달러, 35% 상승 여력 시사
주요 시사점:

브로드컴(Broadcom) 주가가 6월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면서 제프리스(Jefferies)와 JP모건(JPMorgan)의 애널리스트들이 고객들에게 저점 매수를 권고하고 나섰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노트에서 "이번 조정을 의미 있는 기회로 본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50달러를 유지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과 58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세는 브로드컴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작됐다. 해당 분기 매출은 22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AI 반도체 매출은 143% 급증한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88% 늘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에 주가는 방향을 틀었다. 헨리 사무엘리(Henry Samueli) 이사는 6월 24일 100만 주 이상을 처분했다.
이번 조정으로 브로드컴 주가는 약 378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Visible Alpha 컨센서스인 511달러와 52주 최고가인 494.18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Visible Alpha가 추적하는 9명의 애널리스트 전원이 매수를 권장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2개월 내 완전한 회복과 신고가 경신을 시사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브로드컴의 커스텀 AI 칩 로드맵이 여전히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경쟁 우려는 과장됐다고 일축했다. 새로운 설계 파이프라인은 알파벳(Alphabet) 같은 핵심 고객을 넘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혹 탄(Hock Tan) 최고경영자는 3분기 AI 반도체 매출이 1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하고, 연결 매출은 29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하락은 지난 12개월간 40% 상승했던 브로드컴의 장기 상승 추세를 시험하는 대목이다.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I 칩 수요가 예상대로 가속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됐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