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앤트로픽, 오픈AI의 8520억 달러를 넘어 1조 달러의 사적 평가가치에 근접
- 테크 베테랑들, AI 거대 기업들이 인텔의 자사주 매입-제조 투자 실수를 반복할 위험 경고
- 인텔 주가, 지난해 대비 523% 급등했지만 회복은 수년간의 저투자 이후에나 가능
핵심 요약:

AI 업계의 가장 큰 승자들은 기술 업계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자본 배분 실수 중 하나를 반복할 위험에 처해 있다.
앤트로픽이 오픈AI를 제치고 1조 달러에 달하는 사적 평가가치에 근접했지만, 테크 업계 베테랑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업들이 제조 투자보다 자사주 매입을 우선시한 인텔의 역사적 실수를 반복할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인텔은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반도체 제조 기술은 그대로 방치됐다"고 테크 애널리스트이자 TWiT(디스 위크 인 테크) 팟캐스트 1,089회에 출연한 이안 톰슨은 말했다. "그리고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인텔 주식은 6월 18일 133.99달러에 마감하며 연초 대비 263%, 지난 1년간 523% 급등했다. 립부 탄 CEO 체제 아래 회사가 반전에 성공하면서다. 인텔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135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매출은 50억 5천만 달러로 22% 상승했다. 그러나 톰슨은 그 회복이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수년간 제조 부문에 대한 저투자 속에서 자사주 매입이 공정 노드 개발에 투입될 수 있었던 자본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고는 앤트로픽의 평가가치가 1조 달러에 근접하고, 오픈AI가 852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이 AI 기업들을 완벽한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패널은 이들 기업이 향후 3~5년간 자본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할지, 아니면 기술적 우위를 낭비한 인텔의 전철을 밟을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텔을 추락시킨 자사주 매입의 함정
톰슨은 자사주 매입이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기 전까지 불법이었다며, 이 규제 변화가 기술 업계 전반의 자본 배분 방식을 재편했다고 지적했다. 인텔의 사례는 경고의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한다. 인텔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동안 TSMC는 공정 노드를 14nm에서 7nm, 그리고 5nm로 발전시키는 데 투자했다. 인텔이 그 격차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TSMC와 삼성전자에 제조 우위를 빼앗긴 뒤였다.
인텔의 현재 회복세 —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파운드리 사업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단독으로 54억 2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 는 회사가 다시 경쟁력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립부 탄 CEO는 투자자들에게 "AI의 다음 물결은 기초 모델에서 추론, 에이전틱으로 이동하며 지능을 최종 사용자에게 더 가깝게 가져올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인텔의 CPU와 고급 패키징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반전을 위해 자사주 매입이 외면했던 수년간의 추격 투자가 필요했다.
AI의 자본 배분 기로
앤트로픽과 오픈AI에게도 상황은 다르지만 원칙은 동일하다. 두 기업 모두 전례 없는 속도로 자본을 소진하고 있다. 오픈AI의 보고된 손실은 비영리-영리 전환 과정과 비현금 주식 보상으로 인해 복잡한 양상을 띠며, 앤트로픽의 인프라 비용은 새로운 모델 세대가 나올 때마다 증가한다. 패널의 주장은 이 기업들이 현금을 연구, 컴퓨팅 인프라, 인재에 투자하느냐, 아니면 재무 엔지니어링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오늘날의 평가가치가 유지될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교는 AI 모델 제작사를 넘어 확장된다. 이달 초 2조 1천억 달러의 평가가치로 상장한 이후 2조 8천억 달러로 상승한 스페이스X는 앤트로픽 및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와 총 750억 달러 규모의 두 건의 주요 AI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거래들은 기존 하드웨어 투자를 계약된 현금 흐름으로 전환하는 자본 배분 전략으로, 인텔의 자사주 매입 접근법과는 뚜렷이 대비된다.
투자자들에게 인텔의 비유는 어떤 AI 평가 모델도 답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의 최첨단 AI 기업들이 TSMC의 제조 해자에 해당하는 것을 구축하고 있는지, 아니면 인텔의 자사주 매입이 부양한 주가에 해당하는 것을 만들고 있는지 말이다. 그 답이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패널의 경고는 오늘 내려진 자본 배분 결정이 각 기업이 어떤 길을 따를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