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하던 한국 트럭 운전사 8,000명의 파업으로 공급이 중단되며,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하던 한국 트럭 운전사 8,000명의 파업으로 공급이 중단되며,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하던 한국 트럭 운전사 8,000명의 파업으로 공급이 중단되며, 반도체 생산능력 확장 일정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처했다.
한국 콘크리트 트럭 운전사 8,000명의 파업이 금요일로 닷새째 접어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부지에 콘크리트 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는 한국의 두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의 공사 지연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업 중단으로 삼성 평택 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모두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혼란을 공개적으로 논평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은 운송 단가 약 6% 인상을 요구하며 6월 8일부터 수도권 지역 납품을 중단했다. 정부 중재로 6월 9일 도출된 잠정 합의안(1회 운송당 4,200원, 5.5% 인상)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7,517명 중 7,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68.3%의 반대로 부결됐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수도권의 일일 콘크리트 출하량은 정상 수준인 20만 입방미터의 10% 미만으로 급감했다.
이번 혼란은 삼성과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해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하는 시점에 발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주, 2034년까지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기화되는 지연은 글로벌 D램과 낸드 공급을 압박해 반도체 가격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신규 시설의 매출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다.
용인·평택 현장, 가장 큰 타격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4개의 첨단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420만 제곱미터 부지)에서는 성신레미콘, 한라엔컴 등 약 10개 지역 레미콘 업체가 납품을 중단하면서 모든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평택과 용인 지역을 담당하는 운송 업체의 90% 이상이 파업 중인 조합에 속해 있다고 전했다.
삼성 평택 캠퍼스에서는 목요일 조합원들이 배치플랜트(B/P) 진입로에 자가용을 세워 진입을 막으면서 2개 업체의 출하가 취소됐고 예정된 콘크리트 타설도 중단됐다. 삼성은 논평을 거부했다. SK하이닉스는 공정 순서를 조정함에 따라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화될 경우 장기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여파, 한국 증시 전반으로 확산
이번 파업은 한국 증시에 불어닥친 역풍에 새로운 악재를 더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6월 10일까지 23거래일 연속(사상 최장 순매도 기간)으로 한국 주식을 순매도 74조 원(57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KOSPI 200 변동성 지수는 목요일 장중 89.17까지 상승하며 직전 거래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91.23에 근접했다.
KOSPI 지수는 목요일 0.43% 오른 7,763.95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 주가는 생산능력 확대 소식에 2.59%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1.16%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운송 파업이 한국 산업 생산을 마비시킨 전례인 2022년 전국 트럭 운송 거부 당시 KOSPI는 2주 동안 3.2% 하락했으며 반도체 주가는 시장 대비 4%포인트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만큼 사용자 측과 재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