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 이탈리아네, 인수 제안에서 주당 0.635유로 제시
2026년 3월 22일, 이탈리아 국영 우편 서비스인 포스테 이탈리아네(Poste Italiane)는 옛 전화 독점 기업인 텔레콤 이탈리아(TIM)를 인수하기 위해 108억 유로(125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TIM을 비상장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제안은 TIM 주식 1주당 현금 0.167유로와 새로 발행된 포스테 주식 0.0218주로 구성됩니다. 이 구조는 TIM 주식을 주당 0.635유로로 평가하며, 이는 전주 금요일 종가 대비 9.01%의 프리미엄입니다.
합병은 270억 유로 규모의 산업 강국 창출 목표
제안된 인수는 이탈리아 최대 산업 기업 두 곳을 단일 법인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성공할 경우, 통합 그룹은 270억 유로의 예상 매출과 50억 유로의 영업 이익을 창출하며 15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게 됩니다. 이미 TIM의 최대 주주인 포스테 이탈리아네에게 이 거래는 모바일 및 유선 통신 네트워크와 함께 중요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여 사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입니다.
제안은 TIM의 인프라 비용 절감 노력에 따른 것
이 인수 제안은 텔레콤 이탈리아가 인프라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3월 19일, TIM은 패스트웹(Fastweb)과 최대 6,000개의 새로운 통신 타워를 건설하는 합작 투자를 형성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합의를 발표하며, 국내 최고의 기지국 운영업체인 INWIT에 도전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INWIT의 주가는 22% 하락했습니다. 이 이전 움직임은 TIM이 고비용 인프라 계약을 줄이려는 의도를 나타냈으며, 이는 포스테 이탈리아네의 제안된 소유권 하에서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는 전략입니다. 이처럼 지배적인 국가 법인의 설립은 이탈리아 및 유럽연합 당국의 상당한 규제 심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