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Takeaways
- 테더가 'KRWT', 'WONTETHER'를 포함한 15개의 상표를 한국에 출원하며 향후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이번 행보는 외국 발행사에게 현지 법인 설립을 요구할 수 있는 한국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시행을 앞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됩니다.
- 이를 통해 테더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탐색 중인 경쟁사 써클(Circle) 및 국내 은행 컨소시엄과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Key Takeaways

(P1)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한국 내 지식재산권 출원을 15개 상표로 확대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원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을 암시하는 'KRWT' 및 'WONTETHER'에 대한 신청이 포함되었습니다.
(P2) 한국 지식재산권 정보 서비스(KIPRIS)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이번 신청은, 외국 발행사에게 현지 지점 설립을 요구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 내 거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P3) 지난해부터 5월 14일 사이에 이루어진 이번 출원은 단순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테더의 금 연동 토큰인 XAUT, 방패 로고, 그리고 QVAC, USDT0, USAT와 같은 기타 제품명도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PROOF OF STEAK'라는 명칭의 신청 건은 소프트웨어 및 암호화폐 카테고리와는 별도로 식음료 서비스 분류로 제출되었습니다.
(P4) 테더의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은행 컨소시엄의 계획 및 지난 4월 경영진이 서울을 방문해 금융 파트너들을 만난 경쟁사 써클(Circle)의 노력과 직접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상표 출원이 브랜드 권리를 확보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테더가 공식적으로 출시를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시행될 때 테더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와 같은 외부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여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요소입니다. 테더가 발행하는 원화(KRW)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거래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의 유동성을 크게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출원 시점은 국가 내 규제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한국 국회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무리 중이며, 테더의 최고 컴플라이언스 책임자(CCO)인 레오나르도 리얼(Leonardo Real)은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선제적 소통과 상표권 출원은 테더가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준수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잠재적인 KRWT 토큰은 치열한 경쟁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인 써클은 이미 국내 은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요 은행 그룹들도 자체적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거물과 국내 대안 세력 간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