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점:
- 젠코 쉬핑 앤 트레이딩(Genco Shipping & Trading)은 다이애나 쉬핑의 주당 23.50달러 현금 제안이 불충분하다며 주주들에게 거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다이애나는 젠코의 주요 주주로서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 의지는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분쟁으로 6월 18일 젠코 연례 주주총회에서 6개의 이사직을 둘러싼 위임장 대결이 예고되었습니다.
주요 요점:

젠코 쉬핑 앤 트레이딩(Genco Shipping & Trading Limited, NYSE: GNK)이 라이벌인 다이애나 쉬핑(Diana Shipping Inc., NYSE: DSX)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며, 젠코 이사회 장악을 위한 위임장 대결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젠코의 회장 겸 CEO인 존 워벤스미스(John Wobensmith)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이애나는 낮은 가격에 젠코를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젠코 투자 가치와 상승 여력이 다이애나가 제안한 것보다 훨씬 높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개 분쟁은 다이애나의 주당 23.50달러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젠코 이사회는 이를 만장일치로 거부했습니다. 최근 젠코 지분 일부를 매각한 다이애나는 젠코의 주가가 자사의 입찰로 인해 "인위적으로 부풀려져 있다"며, 제안이 철회될 경우 주가가 약 17.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다이애나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젠코의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25.40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갈등은 6월 18일로 예정된 젠코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 투표로 이어질 예정이며, 다이애나는 젠코의 이사 6명을 자사 지명인으로 교체하려 하고 있습니다. 젠코는 주주들에게 '백색(WHITE)' 위임장 카드를 통해 자사 이사진에 투표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다이애나는 '황금색(GOLD)' 카드를 통해 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이애나의 공개 매수 제안은 6월 2일에 만료됩니다.
젠코는 방어 과정에서 1분기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 790만 달러에서 3,620만 달러로 급증하는 등 최근 실적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사회가 2025년 스타 벌크 캐리어스(Star Bulk Carriers Corp.)의 주당 16달러 제안을 거절한 바 있음을 언급하며, 모든 거래에는 젠코의 전체 가치와 유의미한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이애나의 CEO 세미라미스 팔리우(Semiramis Paliou)는 젠코의 주가가 자체적으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우리의 주당 23.50달러 전액 현금 제안이 젠코의 주가를 자체적으로는 한 번도 유지하지 못했던 평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습니다. 다이애나는 최근 주식 매각 대금이 인수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월 18일 연례 주주총회의 결과는 젠코의 현재 전략과 다이애나가 제안한 즉각적인 현금 가치 사이에서 주주들이 어떤 쪽을 지지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투표는 젠코 이사회가 장기 계획을 고수할 수 있을지, 아니면 최대 주주의 요구에 응해야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