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PC 시장 12% 위축 예상
연구 기업 옴디아(Omdia)가 2026년 3월 10일 발표한 예측에 따르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상당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전 세계 데스크톱, 노트북, 워크스테이션의 연간 출하량이 12% 감소하여 2억 4,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예상되는 둔화는 소비자와 기업의 하드웨어 지출에서 잠재적인 약세를 시사하며, 이는 지난 몇 년간 관찰된 추세와는 다른 양상이다.
부품 비용 60% 이상 급증 예상
부정적인 예측의 주요 원인은 핵심 부품 비용의 심각한 상승이다. 옴디아의 분석은 2026년 1분기에 메모리 및 스토리지 가격이 최소 6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급격한 상승은 2025년 1분기에 시작된 비용 인상에 뒤이어 나타난 것이다. 보고서는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부품 가격에 대한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속도는 더욱 완만할 것이라고 밝힌다.
제조업체는 마진 압박과 낮은 판매량에 직면
수요 감소와 투입 비용 상승이라는 이중 압력은 전체 PC 공급망에 도전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Dell, HP, Lenovo와 같은 주요 제조업체는 높은 부품 가격을 흡수하거나 비용을 전가하여 고객을 소외시킬 위험을 감수해야 하므로 수익 마진이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Micron, SK Hynix, Samsung과 같은 반도체 공급업체는 예상되는 출하량 감소로 인해 성장 전망이 둔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