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은 현재 수익보다 2028년 잉여현금흐름 잠재력에 초점을 맞춘 보잉과 같은 턴어라운드 사례로 점점 더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 회사의 파운드리 부문은 애플 및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으로부터 첨단 공정 노드 수주를 확보하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 인텔 파운드리가 TSMC와 유사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면, 분석가들은 이 부문만으로도 가치가 9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최근 월가에서는 인텔을 반도체 동종 업체와 비교할 것이 아니라, 막대한 실행 위험과 거대한 장기적 잠재력이 균형을 이루는 보잉과 같은 산업적 턴어라운드 스토리로 평가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석가들이 인텔의 주가 급등에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밸류에이션 모델로는 예상 수익의 94배에 달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을 정당화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의 평균 PER인 28배와 비교하면 이 수치는 과도해 보이지만, 엔비디아나 TSMC 같은 칩 동종 업체와의 비교 자체가 잘못되었을 수 있습니다. 더 적절한 유추 대상은 수년간의 턴어라운드 과정을 겪고 있는 또 다른 미국의 산업 거인 보잉일 것입니다. 인텔의 회복 잠재력을 조기에 파악한 Melius의 분석가 벤 라이츠(Ben Reitzes)는 "반도체 파운드리는 장부가치(Book Value)를 기준으로 거래됩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가치 평가 프레임워크는 대규모 투자로 인해 억제된 단기 수익에서 회사의 제조 자산이 지닌 장기적 가치로 초점을 전환합니다. 이러한 견해차로 인해 인텔을 분석하는 전문가 중 33%만이 '매수' 의견을 내고 있으며, 이는 S&P 500 평균인 55%를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보잉 역시 비슷한 회의론에 직면해 있는데, 동종 업체인 에어버스가 22배에 거래되는 동안 보잉은 선행 PER 160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투자자들은 억눌린 2026년 수익을 넘어 보잉의 잉여현금흐름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인텔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8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핵심 질문은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의 궁극적인 가치입니다. 시장은 이 부문이 2028년까지 높은 마진의 안정적인 상태에 도달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인텔이 성공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TSMC만큼 효율적으로 칩을 제조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면, 파운드리 사업만으로도 가치가 거의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인텔의 현재 시가총액인 6000억 달러에서 크게 도약하는 수치입니다. ## 두 개의 주요 고객 확보로 파운드리 모멘텀 강화 한때 회의적으로 비쳤던 인텔의 파운드리 야망은 이제 가시적인 진전과 주요 고객의 약속으로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가장 발전된 18A 공정 노드는 상업 생산에 들어갔으며 수율도 예정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조 수율은 역사적으로 인텔이 선단 노드에서 겪어온 과제였기에 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두 건의 중대한 고객 확보가 이러한 모멘텀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애플과 인텔은 애플 기기용 칩의 일부를 인텔이 생산하기로 하는 예비 합의를 체결했습니다. 애플과의 계약은 이 거대 기술 기업의 대만 TSMC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인텔의 제조 역량에 대한 중대한 검증이 될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테슬라와 xAI를 위해 미국 기반의 AI 컴퓨팅 스택을 구축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 이니셔티브는 인텔의 설계와 제조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테라팹 계약은 인텔의 차세대 14A 노드에 대한 첫 번째 공개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진전은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토대로 합니다. 미국 반도체법(CHIPS Act)을 통해 인텔은 약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며 110억 달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자금은 애리조나와 오하이오의 신규 팹에 필요한 막대한 자본 지출의 리스크를 줄여주며,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파운드리의 성공을 사실상 연방 전략의 우선순위로 만들고 있습니다. ## 1조 달러의 질문: 인텔은 TSMC의 마진을 맞출 수 있을까? 모멘텀은 쌓이고 있지만, 투자 사례의 핵심은 재무적 실행력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츠가 제안한 대로 장부가치를 기준으로 인텔을 평가하면 상당한 잠재력이 드러납니다. TSMC는 장부가치의 12배 이상에서 거래되는 반면 인텔은 약 5배에서 거래됩니다. 인텔 파운드리가 45%의 순이익률을 기록하며 TSMC만큼 수익성을 갖게 된다면, 일부 분석에서는 계획된 모든 생산 능력이 가동되는 2031년경 가치가 약 1조 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다른 분석의 보수적인 추정에 따르면, 2030년까지 1조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7.5%를 점유할 경우 인텔은 연간 1200억 달러의 파운드리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TSMC보다 훨씬 낮은 30%의 순이익률을 가정하면 360억 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며, 이는 파운드리 부문만으로도 9000억 달러의 잠재적 가치를 뒷받침합니다. 파운드리 외에도 인텔은 시가총액이 7000억 달러가 넘는 AMD보다 약간 더 큰 칩 설계 사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 여력이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인텔은 기술 로드맵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팹 가동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러티브가 바뀌고 있습니다. AI 워크로드가 순수 훈련(GPU에 유리)에서 훈련과 추론의 혼합으로 진화함에 따라, CPU가 조정 계층으로서 중심 역할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파운드리 사업이 램프업되는 동안 인텔의 기존 CPU 사업에 도움이 되며, 인텔이 AI 구축의 양면에서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합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