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한국 코스피(KOSPI) 지수가 2.15% 상승한 6,615.03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습니다.
- 글로벌 AI 관련주 급등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3%, SK하이닉스가 5.7% 상승하며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 월요일 거래 중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핵심 요약

월요일 한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주도의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4포인트(2.15%) 오른 6,615.0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특히 반도체와 전력 설비 등 AI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을 짓눌렀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랠리는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28% 상승한 224,500원,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5.73% 급등한 1,292,000원을 기록하며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인텔의 강력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입니다. 전력 설비주도 급등하며 LS일렉트릭이 12% 폭등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배터리 주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이번 기록적인 마감은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미국 7대 빅테크 기업 중 5곳의 이번 주 1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AI 기반의 기술 붐에 대한 추가 신호를 주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거래량은 8억 3,560만 주로 활발했으며, 거래 대금은 33조 원(22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총 1.99조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월요일 세션 중 한국 증시의 총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인 6,031.97조 원(4.1조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또한 지난주 25년 만에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1% 이상 상승했습니다.
낙관적인 분위기는 환율과 채권 시장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원화 가치 상승) 1,472.5원을 기록했습니다. 채권 가격은 상승했으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4bp 하락한 3.49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도 랠리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