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 HSBC는 서버 CPU 붐을 근거로 인텔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5달러로 두 배 가까이 높였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가를 56달러로 올리면서도 파운드리 실행 리스크를 이유로 '매도'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 인텔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인 0.01달러를 크게 웃도는 0.29달러를 기록하자 주가는 23.6% 급등했습니다.
주요 내용:

인텔의 강력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월스트리트의 의견이 날카롭게 갈리고 있습니다.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팽팽히 맞서면서 분석가들의 목표 주가 범위는 약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립부 탄(Lip-Bu Tan) 이사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CPU가 AI 시대의 필수적인 토대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강력한 고객 수요를 강조했습니다.
전망의 차이는 매우 극명합니다. HSBC는 인텔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50달러에서 95달러로 올렸습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도'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48달러에서 56달러로 소폭 상향하는 데 그쳤습니다. 모건스탠리 역시 목표가를 73달러로 높이며 낙관적인 전망을 더했습니다.
실적 발표 후 금요일 주가는 23.6% 급등하여 올해 들어 12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넓은 밸류에이션 격차는 서버 CPU 붐이 회사의 파운드리 사업에 내재된 지속적인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견해 차이를 반영합니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높은 95달러를 제시한 HSBC의 공격적인 목표가는 서버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전제로 합니다. 프랭크 리(Frank Lee) 분석가는 아직 개발 단계인 파운드리 야망이 아닌 인텔의 핵심 칩 사업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2026년과 2027년 서버 CPU 출하량이 20% 성장하고 가격도 크게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HSBC의 인텔 2분기 매출 추정치는 142억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는 물론 인텔이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인 138억~148억 달러의 상단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은 1분기 매출 135.8억 달러(예상치 123.2억 달러 상회)와 EPS 0.29달러(컨센서스 0.01달러 압도)라는 강력한 실적에 기반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Vivek Arya) 분석가는 이번 분기의 강력한 실적을 인정하며 2026년 EPS 추정치를 66%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리스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의 56달러 목표가는 파운드리 사업에 할인율을 적용한 가치 합산 방식에 근거합니다.
아리아의 신중론은 인텔의 첨단 18A 및 14A 공정 노드 수율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할 주요 외부 고객이 여전히 부재하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인텔의 내부 칩 사업은 순항 중이지만,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투자가 아직 명확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사이의 논쟁은 결국 '실행력'에서 결판이 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인텔이 서버 CPU 모멘텀을 유지하고 파운드리 부문에서 마침내 대형 고객을 확보하여 회사의 장기 전략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할 것입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