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9,250달러로 2.5% 하락하며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번 하락은 중국의 제조업 활동 둔화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재고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분석가들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장기적 수요와 잠재적 공급 부족이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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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3개월물 구리는 글로벌 경제 성장과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면서 2.5% 하락한 톤당 9,250달러를 기록, 4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경제 건강의 척도로 자주 여겨지는 이 산업용 금속은 최근 고점 대비 5% 이상 하락했습니다.
메탈즈 포커스(Metals Focus)의 선임 원자재 분석가인 조안 리(Joan Li)는 "이번 매도세는 거시 경제적 역풍을 반영하지만, 구리의 근본적인 수급 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합니다"라며 "우리는 이를 약세장의 시작이 아닌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격 하락과 함께 재고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LME 등록 창고의 구리 재고는 지난 한 달 동안 15% 증가한 124,000톤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상하이선물거래소가 모니터링하는 재고가 상승하며 설 연휴 이후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를 나타냈습니다.
구리의 핵심 시험대는 중요한 기술적 및 심리적 지지선인 톤당 9,000달러 선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입니다. 이 수준 아래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추가 매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다음 주요 데이터 포인트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중국의 3월 공식 PMI 수치로, 이는 중국 제조업의 궤적을 더 명확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최근의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구리의 장기 전망은 구조적인 공급 제약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강력한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칠레의 코델코(Codelco)와 같은 주요 생산 업체들은 운영 문제와 광석 품위 저하로 인해 생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전 세계 구리 광산 생산량은 2% 미만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기차, 재생 에너지 인프라 및 그리드 업그레이드 수요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교를 위해 알루미늄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1%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아연은 3%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주요 배터리 금속인 니켈 가격은 인도네시아의 공급 소식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겪으며 더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