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Takeaways:
- 블랙스톤의 1분기 배당가능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6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 회사의 사모대출 펀드는 순수익률 0%를 기록한 반면,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는 1.4% 손실을 입었습니다.
-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인프라 투자 부문은 이번 분기 7.8%의 높은 총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Key Takeaways:

블랙스톤은 1분기 배당가능이익이 25% 급증하고 운용자산(AUM)이 사상 최대인 1.3조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사모대출 사업의 부진이 다른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상쇄하며 주가가 5.7% 하락했습니다.
블랙스톤의 조나단 그레이 사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 인프라에 장기 투자하기로 한 전략적 결정은 고객의 수익률과 궁극적으로 우리 사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고성장 분야에 대한 집중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사모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1분기 배당가능이익 17.6억 달러(주당 1.36달러), 총 매출 36.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하지만 부문별 실적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인프라 부문은 7.8%의 총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사모대출 및 보험 부문의 배당가능이익은 26% 감소한 3.73억 달러에 그쳤으며 주요 펀드는 순수익률 0%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보고서는 복잡한 거시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는 자산 운용사들이 직면한 과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블랙스톤에게 남겨진 과제는 지난 10년간 수수료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던 사모대출 시장의 리스크를 AI 관련 투자의 폭발적인 성장이 상쇄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블랙스톤 대출 부문의 부진은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회사의 대표적인 비상장 사모대출 펀드인 BCRED는 순수익률 0%를 기록했고,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는 수수료 차감 후 1.4%의 손실을 냈습니다. 투자자들은 3월 한 달 동안 BCRED의 순자산 470억 달러 중 7%를 회수했는데, 이는 해당 자산군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합니다.
그레이 사장은 펀드 출범 이후 연평균 수익률이 9.4%에 달하며 환매는 소수의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언급했지만, 시장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어포더블 케어(Affordable Care)와 메달리아(Medallia)를 포함한 기업들에 대한 사모대출 노출액을 감액 처리하며 특정 위험 요인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금리 상승으로 변동금리 사모대출이 인기 전략이었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반면,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블랙스톤의 베팅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프라 부문의 7.8% 분기 수익률은 단연 돋보였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약 25%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레이 사장은 블랙스톤이 AI 데이터 센터 분야의 최대 투자자이며, 이 분야는 공개 시장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의 거래들은 이러한 집중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 블랙스톤은 미시간주에 위치한 160억 달러 규모의 오라클(Oracle) 데이터 센터 캠퍼스에 지분 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기업인 에어트렁크(AirTrunk)는 AI 중심 데이터 센터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블랙스톤을 AI 붐에 필요한 인프라의 핵심 금융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이는 대출 사업과는 다른 위험 및 수익 구조를 가진 자본 집약적 전략입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