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직을 향한 행보를 공식화하며, 18개월 내 인공지능(AI)의 경제 통합을 골자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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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향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직을 향한 행보를 공식화하며, 18개월 내 인공지능(AI)의 경제 통합을 골자로 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래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롬 파월 현 의장의 교체를 가로막던 정치적 걸림돌이 금요일에 제거되면서 그 의미가 더욱 커진 발언이다. 광범위한 인터뷰에서 베센트 장관은 또한 인공지능(AI)을 미국 경제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으며, "1년, 어쩌면 18개월" 내에 미국인의 삶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터뷰 녹취록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반면에 연준 의장이 되는 것에 '아니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할 가능성은 단호히 일축하면서도, 중앙은행 수장은 선출되지 않은 직위에서 "경제의 항로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법무부가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조사를 중단한 시점에 나왔으며, 이 조치로 인해 상원이 후임자를 인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베센트의 정책 우선순위는 통화 정책을 넘어 AI의 신속한 통합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는 이것이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의 구상에는 소득 하위 50%에게 혜택을 주는 세제 정책과 소형 은행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는 2008년 이후의 금융 규제 철폐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2023년 7월 이후 5.25%~5.50%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베센트의 발언은 정책의 새로운 잠재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재무장관의 연준 수장직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법무부의 파월 조사 종결 결정은 중앙은행의 미래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파월의 잠재적 교체 카드로 거론해 왔지만, 베센트의 이번 발언은 그를 향후 몇 년 내에 해당 직책의 유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이는 보다 규제 완화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경제 전략으로의 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베센트 장관은 인공지능을 차세대 경제 번영의 핵심 동력으로 묘사하며 적응을 위한 창구가 빠르게 닫히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술이 비즈니스 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간으로 "1년, 어쩌면 18개월"을 제시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로 보강된 소수 정예 인력으로 운영되는 소기업을 구상하며, 생산성 향상이 경제 전반에 물결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베센트 장관은 위험 요소도 인정하며, AI의 급격한 진화와 적대적 세력에 의한 오용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고위급 그룹이 매주 회의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준 본부 개보수 비용 초과 문제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조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해당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연준 이사로 지명하는 데 있어 큰 장애물이었다. 조사가 이제 연준 내부 감찰관에게 회부됨에 따라 연준 지도부 교체의 길이 더 명확해졌다. 이러한 정치적 진전은 베센트 장관의 계산된 발언에 중요한 배경을 제공하며, 행정부가 파월 이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경우 그를 잠재적인 후임자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