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1월 30일 비트코인 강세장 주기 종료 선언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는 2026년 1월 30일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현재 강세장 주기가 끝났다고 경고했다. 그의 분석은 암호화폐 자체의 지표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미국 거시경제 지표를 시장 하락의 주요 동인으로 지목한다. 이러한 관점은 디지털 자산 클래스가 성숙해짐에 따라 주식 및 채권을 지배하는 동일한 경제적 힘에 점점 더 취약해지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변동성 증가와 공포를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세베리노의 논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기반을 둔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2021년 내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주장하는 서사를 처음에는 지지했지만,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역사적으로 해로운 것으로 판명되었다. 예를 들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2년 6월 9.1%로 정점을 찍었을 때, Fed의 대응은 비트코인 가치의 상당한 하락에 기여했으며, 이는 자산이 긴축 금융 조건에 취약함을 보여준다.
거시경제적 역풍,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 서사를 흔들다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 특히 미국 주식 시장과 점점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독립적인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는 더욱 복잡해진다. 2020년 3월 시장 붕괴 당시 S&P 500 지수와 비트코인이 동시에 폭락한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더 많은 기관 자본이 암호화폐 공간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고위험 기술주와 유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세 주식 시장은 종종 암호화폐에 유리한 위험 선호 심리를 조성한다. 반대로, 경기 침체 우려나 제한적인 통화 정책으로 인한 약세 환경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성 자산에서 자본이 유출되게 한다. 이러한 긴밀한 연관성은 GDP 성장률, 실업률, Fed 금리 결정과 같은 지표들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입력값이 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경제와는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에 직접적으로 도전한다.
연구, 달러 지수와 BTC 가격 간의 약한 연관성 발견
거시경제 전반의 서사는 약세를 보이는 듯하지만, 일부 연구는 중요한 미묘한 차이를 제시한다. 2023년 7월 31일부터 2024년 7월 26일까지의 일일 데이터를 분석한 벡터 자기회귀(VAR) 모델 연구는 미국 달러 지수(DXY)가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가격에 유의미한 Granger 인과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통념과는 달리, 달러 강세의 변동이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의 신뢰할 수 있는 예측 변수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일한 연구는 암호화폐 시장 내 경쟁 역학을 밝혀냈다. 이는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가격 충격에 대한 음의 충격 반응을 보여주며, ETH의 급등이 단기적으로 BTC에서 자본을 끌어내 가격 하락을 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내부 자본 순환 및 이더리움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와 같은 자산별 발전이 특정 외부 거시경제 신호와 동등하거나 더 큰 영향을 미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