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붐이 미국 경제를 '이중 속도'로 전환하며, 기록적인 자본 지출을 촉발하고 기업 이익, 주식 시장 수익률부터 국제 무역 흐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왜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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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붐이 미국 경제를 '이중 속도'로 전환하며, 기록적인 자본 지출을 촉발하고 기업 이익, 주식 시장 수익률부터 국제 무역 흐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왜곡하고 있다.

2026년 5월 경제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 붐이 미국 경제를 '이중 속도'로 전환시켜, 기록적인 자본 지출을 촉발하는 동시에 다른 부문의 약세를 가리고 주요 경제 지표에 상당한 왜곡을 일으키고 있다. AI 경제는 1분기에 3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비AI 경제는 단 0.1% 성장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AI 특사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올해 AI가 경제 성장에 2%포인트를 추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trip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어니 테데스키(Ernie Tedeschi)는 "1분기 2% 성장의 1.7%포인트를 컴퓨터 지출 총액이 기여했다. 수입을 제외하면 그 기여도는 0.4%포인트로 떨어진다"고 계산하며, 붐에서 수입 장비가 차지하는 상당한 역할을 강조했다.
왜곡 현상은 전반에 걸쳐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1분기 S&P 500 이익은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 거대 기술 기업의 61% 이익 급증에 의해 크게 왜곡된 수치다. 지수 내 나머지 493개 기업의 이익은 16%라는 완만한 성장에 그쳤다. 이러한 이익 집중으로 인해 전체 비즈니스 부문 산출물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54.1%로 떨어졌으며, 이는 1947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저치이다.
성장과 이익이 소수의 AI 관련 기업에 집중되는 현상은 시장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기술 자체는 지속되겠지만, 현재의 열풍이 붕괴될 경우 전통적인 지표가 왜곡된 경제에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여 효과적인 정책 결정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미국 경제는 초강력 AI 부문과 그 외 부문으로 점점 더 나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상위 5대 AI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 지출이 내년에 1조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GDP의 3.3%에 해당하고 국방비 지출액을 초과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투자 급증은 1분기 GDP 수치에서 확연히 드러났는데, 기술 장비 투자가 43%, 데이터 센터 건설 투자가 22% 급증한 반면 주택 및 기업 건축 투자는 감소했다.
이러한 현실 왜곡장은 금융 시장을 집어삼켰다. 이란 전쟁 시작 이후 S&P 500의 7% 상승은 거의 전적으로 매그니피센트 세븐 덕분이다. 500개 기업의 동일 가중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실제로 소폭 하락했다. 이 효과는 최상위 기술 기업을 넘어 데이터 센터용 부품 수요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인텔과 같은 기업까지 확장되고 있으나, 이들은 다른 분야에서 전략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AI 붐의 혜택은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있다. 기술 부문의 기업 이익이 치솟는 동안, 1분기 노동 보상 성장률은 연율 3.1%에 불과했으며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0.5% 위축되었다. 역대 최저치인 54.1%의 노동 비중은 헤드라인 경제 성장과 일반 노동자의 재정적 현실 사이의 단절을 반영한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AI 더빙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펠로톤(Peloton)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디지털 주문을 고도화하는 파파존스(Papa John's)와 같이 기술을 사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들을 통해 더욱 입증된다.
이 붐은 글로벌 무역 지도 또한 다시 그리고 있다. 첨단 반도체 및 기타 AI 관련 하드웨어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인해 미국의 수입이 증가하고 무역 적자가 확대되었다. 동시에 대만 GDP 대비 무역 흑자를 생각지도 못한 24%까지 끌어올렸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거물이 포진한 한국의 코스피 지수를 78%나 끌어올렸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