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네이버 파이낸셜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그룹에 통합하기 위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주식 스왑을 논의 중이다. 이번 잠재적 합병은 한국에 지배적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세 내용
네이버 코퍼레이션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주식회사와 포괄적인 주식 교환 합병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제안된 거래에 따라 두나무는 네이버 파이낸셜의 완전 소유 자회사가 되어, 대한민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 인터넷 거대 기업의 금융 부문 산하에 편입될 것이다. 네이버 코퍼레이션은 네이버 파이낸셜의 약 **75%**를 보유하고 있다. 이 예상 거래 소식에 네이버 주가는 11.4% 급등하여 254,000원에 달했다. 이러한 발전은 두나무와 네이버페이 간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대한 이전 협력과 네이버페이가 두나무의 비상장 주식 플랫폼인 Ustockplus의 70% 지분을 인수한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재무 메커니즘 및 전략적 근거
제안된 거래의 핵심은 주식 스왑으로, 두 회사는 주식을 교환하여 네이버 파이낸셜이 두나무의 100%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 통합은 **네이버 파이낸셜의 연간 거래량 80조 원(570억 달러)**과 **업비트의 일일 거래량(최대 29억 달러)**을 결합하여, 통합된 법인을 한국 디지털 금융 부문의 주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전략적 목표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신속한 개발 및 발행이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최근 출시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GIWA를 통해 이러한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토큰은 3,068만 사용자를 보유한 네이버의 광범위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네이버페이에서 유통될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들은 공동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이니셔티브가 2030년까지 연간 3천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시장 영향
네이버 파이낸셜과 두나무 간의 잠재적 제휴는 한국 디지털 금융 환경을 크게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를 네이버의 방대한 생태계(포함 4천만 사용자 기반)와 통합하면 **고객 신원 확인(KYC)**과 같은 절차를 간소화하여 새로운 암호화폐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이는 현재 누적 등록 사용자 1천만 명을 보유한 업비트의 사용자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 제휴는 PayPal, Stripe, Coinbase와 같은 기존 핀테크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국가의 지원 입법 추진과도 일치한다. 업비트가 이러한 통합을 추진하는 동안, 경쟁사 거래소 빗썸은 최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여 기관 암호화폐 채택을 위한 경쟁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광범위한 맥락 및 규제 환경
이 전략적 제휴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FSC)는 국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2단계의 일환으로 10월에 정부 법안을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담보 관리 및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요구 사항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현지 통화 스테이블코인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총 2,667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가치의 99.8%**를 차지하는 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열망에 의해 주도된다. 두나무의 새로운 GIWA 플랫폼,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은 단순히 거래소 서비스를 넘어 한국의 혁신을 글로벌 웹3 생태계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너지 및 전망
이번 합병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페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50.3조 원의 연간 거래량(네이버 쇼핑)**에 통합하면 신용카드 수수료를 절감하고 결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두나무의 경우, 네이버 생태계로의 통합은 상당한 사용자 확장 기회와 GIWA 체인에서의 블록체인 수수료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로부터의 새로운 수익 흐름을 제공한다. 이 제휴는 또한 네이버의 확고한 브랜드 명성을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은 상당하지만, 잠재적인 도전 과제로는 통합된 금융 및 암호화폐 법인에 대한 규제 감독 강화, 서로 다른 기업 문화 및 기술 플랫폼 간의 통합 복잡성, 그리고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시장 변동성이 포함된다. 거래 최종 확정은 금융 당국의 승인,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를 필요로 하며, 양사는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최종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출처:[1] 한국 네이버 파이낸셜, 업비트 주식 스왑 '논의 중', 스테이블코인 시장 주시 (https://decrypt.co/341273/south-koreas-naver- ...)[2] 네이버, 스테이블코인 추진을 위해 두나무를 품에 안다 - KED Global (https://vertexaisearch.cloud.google.com/groun ...)[3] 네이버 파이낸셜, 확장 움직임으로 주식 스왑 통해 업비트 인수 - Cryptopolitan (https://vertexaisearch.cloud.google.com/groun ...)